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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을 무대로 한 야외 무료 공연, 이번 주 금요일 누가 나온다고요?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야외 무료 콘서트로,
올해 15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8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신라 유적지 속 음악 축제, 장소 자체가 감동이다
경주의 대표적 고분 유적인 봉황대는 문화재 보호구역임에도 특별히 활용된 유일한 무대입니다.
푸른 잔디, 고분의 실루엣, 별빛이 어우러진 공간은
다른 어떤 공연장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관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경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경주의 여름 밤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5월 라인업, 세대를 잇는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2025년 5월 공연 일정은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날짜 출연 아티스트 음악 장르
5월 2일 | 김종국, 딘딘 | 발라드, 힙합 |
5월 9일 | 심수봉, 안성훈 | 트로트, 클래식 가요 |
5월 16일 | 황가람, 범진 | 신예 발라드 |
5월 23일 | 김경호밴드 | 락, 라이브밴드 |
5월 30일 | 박기영, 임정희 | 소울, 파워 보컬 |
각 공연은 2팀 이상 구성되어 있어 장르 간의 화합과 세대 공감의 장이 펼쳐집니다.
입장료 무료! 경주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축제
봉황대 뮤직스퀘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입장료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지역주민은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이면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관객들로 광장이 가득 차며,
간단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듭니다.
공연 쉬는 날도 꼭 확인! 현충일·장마철은 쉬어갑니다
정기적인 공연 일정이지만 몇 가지 공연 중단일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공연 중단일 사유
6월 6일 | 현충일 |
7월 4일 ~ 8월 8일 | 장마철 안전관리 차원 |
우천 및 장마로 인한 중단 기간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으니,
방문 전 꼭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화도시 경주의 상징, 15주년의 의미
2009년 시작된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 중심의 열린 무대"라는 철학을 지켜오며,
경주문화재단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분 앞에서 펼쳐지는 현대 음악의 향연"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매해 수만 명이 찾는 문화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공연 정보 확인은 어디서?
봉황대 뮤직스퀘어 관련 정보와 세부 일정은
경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연일에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므로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저녁 7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