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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가을 대표 문화축제
2025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입니다.
정조대왕의 을묘년 화성원행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전통 재현, 시민 참여, 실경공연, 현대 콘텐츠까지 모두 담아낸 복합문화행사로,
관람객에게 시간 여행 같은 가을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조대왕의 여정을 축제로 구현하다
이번 축제는 정조대왕이 1795년 8일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며
수원 화성을 둘러본 ‘화성원행’을 테마로 전체 일정이 구성됩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역시 기존 3일에서 8일로 확대되어
매일 다른 역사적 장면과 공연을 실경 속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 구성 미리 보기
2025년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 능행차 외에도
실경극, 전통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주간·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프로그램명 주요 내용 장소
수원 판타지-야조 | 야간 실경 주제공연 | 화성행궁 일원 |
진찬 | 조선 왕실 진연식 재현 | 연무대 |
선유몽 | 방화수류정 수상 퍼포먼스 | 화홍문 일대 |
정조대왕 능행차 | 1,000명 규모 행렬 퍼레이드 | 수원 주요도로 |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축성놀이터, 시민도화서,
역사복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역사와 현대의 접목: 미디어아트존 확대
이번 축제에는 ‘미디어아트 수원’이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등에서
빛과 소리의 미디어 설치작품이 운영됩니다.
과거의 시간과 공간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야간 관람 콘텐츠로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구간입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
9월 28일 진행되는 능행차 퍼레이드는
수원 시민들과 예술인,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재현 행사로
약 1,000여 명이 정조대왕의 여정을 따라 걷습니다.
정조·혜경궁 홍씨 등 왕실 인물 분장 체험과
의상 대여,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참가자 사전 모집은 수원문화재단을 통해 진행됩니다.
체험과 참여 콘텐츠 총집합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됩니다.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교육형 놀이터부터
전통 공예, 유생 복식 체험, 궁중음식 클래스 등
전통문화와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시민참여 콘텐츠가 주말마다 확대 운영됩니다.
구역 운영 콘텐츠 대상
시민도화서 | 직접 그리는 병풍 디자인 체험 | 전 연령 |
축성놀이터 | 성벽 쌓기, 미니 거중기 조립 | 어린이 |
의상 체험존 | 전통 복식 착장·사진 촬영 | 가족·커플 |
행사장 전체 일정과 동선 전략
수원화성문화제는 행궁광장, 화성행궁, 연무대, 방화수류정, 화서문 등
도보 이동 가능한 축제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어,
1일 일정 또는 2일 코스로 관람 동선 짜기가 유리합니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테마별 추천 동선도 사전 공개 예정입니다.
주차 및 교통 안내
축제장 일원은 행사 기간 중 교통 통제가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주요 역은 수원역, 화서역이며,
주말에는 수원시청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결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영됩니다.
마무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문화유산의 재탄생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무대를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 전통과 첨단, 역사와 시민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참여형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의 길을 따라 걸으며, 오늘의 수원을 만나는 역사 여행이
2025년 가을, 더욱 깊고 풍성해질 예정입니다.